움직이고 있었어요. 저도 그리로 지나다니다가 얘를 봤는데, 왠지 말걸고 싶...ㅎㅎ 그런데 섣불리 부르거나 다가가면 도망칠 것 같아서,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가만히 서서 귀여운 모습을 보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고양이가 저를 돌아보더니, 신기하게도 생전 처음보는 녀석인데 제 쪽으로 천천히 걸어와 다리 밑을 부비고 여유롭게 왔다갔다하더니 천천히 지나갔어요. 그동안 냥이들에게 까여왔던 낭패감이 씻은듯 사라지던 마법같은 순간...ㅎㅎ 사실 제가 오늘 낮에도 회사근처에서 검은 고양이를 봤는데 얘가 병에 걸렸는지 털이 오염된채로 골골 거리길래 소소하게 먹을 거리를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개운해서 놀랬습니다. 술약속 생기면 스틱 몇개 챙겨놓고 제가 먹고 나눠주기도 하고, 담날 어제 먹은거 뭐냐고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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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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