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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퍼 등등... 한 여성이 저런 모든 비극을 만날 확률은 제가 알 수 없으나, 만일 가능한 일이었다면, 나는 감당 가능하겠는가... 안될 것 같은데요 저는... 아니면 저도 김지영씨처럼 상담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제일 중요한 건 부부가 인생의 동반자라는 생각이 아닐까요 뭐 크는 과정에서 보수적인 부모의 언행이야 바꿀 수 없다쳐도, 취업과 결혼... 하지만 아이를 가지는 과정에서 주변의 눈치를 의식하는 남편의 몸짓에 그만... ㄷㄷ 여기서 부터 뭐가 뒤틀어 진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주변의 압박에 못이겨서 아이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자녀로 인하여



했습니다. 와이프가 영화보고 저에게 공감을 요구하면 공감도 할 생각이에요. 저한테는 제 머리로 하는 합리적인 판단보다 가정의 평화가 중요합니다.. 2013년 9월 첫 입사해서 6년 조금 넘게 달려왔네요 근속년수 2년이 채 안되는 회사에서 저보다 오래다니신분은 육아휴직으로 쉬고계신 한분밖에 안되시네요..ㅋㅋ(그것도 저랑 딱 1년차이..) 대부분 20대 초중반으로 구성된 회사에서 이런저런 일도 정말 많아고, 동종업계에서도 업무강도 극강인곳에서 힘든건 어찌어찌



힘든 것도 사실이고 , 여성들이 회사에 입사하려고 면접을 볼 때 성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기업에서 남성인재를 채용하거나 남성인재를 승진시키는 행위가 기업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여사원을 뽑으면 남사원을 뽑았을 때에 비해 여러 가지 문제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 * 남자 휴게실과 여자 휴게실의 분리 및 ( 업종에 따라 ) 남자 탈의실 이외에 여자탈의실 설치 + 샤워실 설치 * 여사원에 대한 생리휴가 부여 또는 생휴수당 발생 *





이해하려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구나..’하는 점을 보여준다. 김지영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성별과 상관없이 우리가 얼마나 서로의 입장과 생각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으며 살아왔나 하는 점이다. 멀쩡히 직장을 다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오로지, 또 오롯이 아이와 24시간을 보내는 삶이 365일 이어질 때.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육아의 삶을 제대로 마주해주지 않았다. 함께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싶지만 대출, 앞으로의 교육비





영화는 김지영의 산후 우울증에 공감하라고 말한다. 대체 뭐가 문제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설정이다. 차라리 골치 아픈 남자애 둘이 있으면서 어려운 형편에 낮에는 일하고 오후부터 밤새도록 집안일 하는 82년생 김지영이 영화에 나왔다면 어땠을까? 맞은편 동에 사는 시어머니는 하루가 멀다고 아들 챙기기에 바쁜 설정이라면 어땠을까? 결국 이야기는 나를 돌아보는 시선에서 출발하자고 한다. 그 누군가는 열심히 살 것인데 나는 왜 그동안 내 세상에 빠져 허우적거렸던가?





편함요;; 회식 모임 다 이해해주니까... 종일 집구석서 뒹굴거리다가 남편만 기다리는 전업보단.. 저희 어머니가 솔직히 아버지가 괜찮게 벌어서 당시 시대에 전업해도 됨에도 회사 15년 넘게 다니셨는데 주변 친구 어머니들보다 아버지 모임이던 술자리던 훨씬 관대함요 평일 아침, 점심은 어린이집에서 먹구요. 평일 저녁, 주말 3끼





최근에 회사 동료가 육아휴직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원인은 와이프의 산후 우울증 때문인데요.. 제가 옆에서 뭔가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서 부부가 기운을 낼 수 있는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어떤 것이 좋을지 의견을 여쭙고자 육아당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우울을 극복을 위한



지게 하고, 군대를 다녀와도 사회에서 존경받지 못하고, 회식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고, 아파도 휴가를 쓰지 못하고, 수유실에 남성은 출입을 금지하고,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등의 문제들 말 많은 82년생 김지영 저는 영화로만 접했습니다. 육아로 우울함을 겪는 주인공에게서는 저를 보았고, 엄마 세대의 희생과 가족간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많은 눈물도 흘렸습니다. 영화는 김지영의 엄마에게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고, 사실 엄마 생각이 많이 나 더욱 슬펐습니다. 내가 겪은 일이 아니라며 방관하거나, 남자 여자 대결구도로 가기 보다는 이런 부당함을 서로 이해하고



걸립니다 반차는 꿈도 못 꿀테고, 대충 계산하니 아침 6시 15분쯤 출근해서 저녁에는 집에 7시반~8시에 들어올거같아요 아이 재울때나 볼 거 같은데 돌 지난 아이한테 이게 과연 옳은 행동인지 계속 고민입니다. 얼마전 복직한 친구에게 물으니 모든 생활이 엉망이라는데 와닿더라구요. 본인만 회사 안다니면 해결되는 일인데 아이 봐주시는 친정부모님과 아기만 고생한다고 자책하는데 모든 워킹맘이 같은 맘일거라 생각되네요 남편도 힘들면 그냥





여행다니다가 컴활 자격증이랑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 딴거밖에 없음 중간중간 이력서도 몇개 넣었는데 잘 안 되니까 그냥 하던일이나 계속 할걸 하는 후회도 되고 날 뽑아줄 데가 있을까 싶기도하곸ㅋㅋㅋㅋ 나이만 먹어가는 기분이야 아내가 출산휴가 + 육아휴직 도합 1년 3개월의 육아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복직합니다. 어떤 조그만 선물이 좋을까요? 좋은 아이템 좀 귀뜸해주세요. ㅎㅎ 덧 :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