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밎는 거 좋아해요?' '네 저 비 좋아해요' 저는 이 한순간의 대답이 제 인생을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비를 좋아하기는 개뿔 옷 젖고 바지 젖고 온통 눅눅해지는 비를 저는 싫어합니다.. ...만 그 상황에선 어찌저찌 비를 사랑하는 감성적인 남자가 돼어있었습니다 '그럼 같이 비 맞을래요?' 아내가 귀가하셨습니다... 타이밍 진짜 잘 맞춰 들어오네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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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이상했죠.. 볼링장 가서 내기 볼링하자고.. 뭐 친구들 끼리니까 가서 내기 볼링도 칠 수 있는데 결국 저랑 다른 늦게 온 친구팀이 졌고 볼링비랑 3차 음식점비를 지불하게 생겼습니다. 별생각 안하고 ‘볼링 진 내가 잘못이지’ 하고 3차를 먹고 있엇습니다. 그 결혼식 하는 친구가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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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스트라이커.. 공 못던지는 야구선수.. 아무튼 그렇게 톡을 끝내고 쉬고 있었습니다 '카톡' '어느 게 내 손이게요?' 카톡으로 전송된 메세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함께 왔습니다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을 든 두 개의 손.. 뜬금 없이 자기 손이 어느 것이냐니.. 저는 대충 오른쪽이냐고 물었습니다 '오, 정답 어떻게 알았어요? '네.. 찍었어요' '에이 뭐야' '제가 ㅇㅇ씨 손을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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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있는데 ‘아까 내기한거 졌으니까 3차 니네 내는거다 꼬우면 볼링 이기던지 ㅋㅋ’ 그러길래 다른 늦게 온 친구가 ‘야 좀 심한거 아냐? 니 결혼 축하해 달라고 부른 거 아냐? 니가 내라’ 그래서 결국 3차는 그 결혼식 하는 친구가 냈었죠.. 그 당시에는 술도 취하고 평소 그 친구 하는 행태!?에 익숙해서 별 생각을 안했었는데.. 집에와서 일련의 사건을 생각해보니 빡치는 겁니다. 그 뒤로 그 친구는 손절 했습니다. 내가 그걸 일일히 설명할 필요도 없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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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입니다. 경제 호황 불호황이 문제가 아니라, 인구감소, 기술 발달, 좆같은 건물주가 폐업의 원인입니다. 제대한지 10년도 넘었는데 시험봐서 성적순으로 원하는 특기 자대고를 수 있음 전 당연히 똑똑해서 시험 잘봐서 총무 행정특기 받음 그당시 6인실 개인침대에 생활관에 플스있고 자전거 있어서 자전거 타고 청사출근 주말마다 정통대에서 운영하는 컴퓨터실 있어서 게임 가능 스포렉스에서 치킨 분식류 구매가능 배드민턴장 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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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장에서 인생 최고점수 한번 내봤습니다. 촬영 전부터 장동윤과 강태오와 먼저 만나 함께 한강에 가고, 방탈출 카페로, 볼링장으로 향하며 먼저 친분을 다졌다. 선정이들 최애 저화질짤 풀고가✊ 볼링신동이라 캄미다. ㅋ[20] 팬시 볼링장에서 첨들었는데 볼링장에 쪼꼬볼이 굴러다니는데요 기부?인증 2번째~(아이들과 1일 데이트^^) 볼링장 왔는데에 혼돈의 볼링장 볼링장문앞에서던져도..gif 워커힐의 추억! 근디 사실 나도 한국에 뫄뫄 있어? 해서 아주 힘들었지 뭐야 16년식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타다 죽을뻔했습니다 총체적난국 볼링장에서 제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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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담에 자세히 봐바요' '나 밥 다 먹고 맥날 왔어요' '그러시군요 후식도 거하게 드시는군요' '딱 맥날 초코콘이 먹고 싶었어요' '아 네.. 햄버거는 안 먹죠? '먹을까말까했는데 안 먹었어요' '네 잘하셨어요' '공감씨는 뭐해요? 저는 그냥 있었어요' 그녀는 계속해서 톡을 보내왔습니다 대화가 끊길 것 같으면 잽싸게 화제를 전환하며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딘데요? '볼링장 왔어요 한 게임 치고 가려구요' '와 진짜 뽕을 뽑나봐요' 'ㅋㅋㅋㅋㅋ언니랑 오랜만에 놀아서 그런가봐요 담에 공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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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습니다. 매번 이런식이고 맘 편히 놀고 올수가 없네요. 게다가 회사에서 1박2일로 워크샵 가면 일단 싫은소리부터 합니다. 제가 이 회사 다니는중이고 회사가 그렇게 하자는데 못가겠다고 할수도 없고 나좀 이해해달라고하면 그냥 싫은소리 하는거랍니다. 나한테 싫은건 아니고 회사가 싫다고...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제가 맘이 편하겠습니까? 진짜 애들땜에 산다는말이 이해되더군요. 사회생활하고 직장다니는데 이정도도 이해가 안되는부분인가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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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엔빵.. 자기 맘에드는 여자는 꼭 찜해놓고 그 파트너 나보고 맡으라고ㅋㅋ 그래놓고 학교가서는 ‘내가 재를 먹여살린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다니더라고요.. 거기서 손절각 잡고 잘 안만날려고 했습니다. 근데 학교라 어쩔수 없이 자꾸 마주쳤고.. 이런말도 하셨죠.. 내가 너한테 한게 있는데 서운하다.. 하….. 두번째는 한때 제 베프였던 녀석인데.. 제가 잘 사는 형편이 아니었고 그 친구도 저랑 거의 비슷한 처지라 중학교때부터 같이 뭉쳐서 많이 다녔습니다. 어렸을적엔 안그랬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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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40키로...소요시간은 45분정도 걸립니다. 와이프는 원래 이 회사를 별로 맘에 들지않아했습니다. 이유는 집과 멀다는 이유하나입니다. 집과 멀다보니 회식이 있으면 기숙사에서 외박?을 합니다. 이점이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대리를 불러서 오겠다고 했습니다. 대리비5-6만원정도 나옵니다. 한달에 회식 3~5회정도 합니다. 대리비만20만원 넘게 나오지요. 돈을 잘벌면 신경안쓰겠지만 저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웬만하면 술을 안먹습니다. 와이프랑 싸우기도 싫고 원래 술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어서요. 그런데 이번엔 또 늦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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